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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성당 법련사 불성의 근원을 깨달아 생사가 없는 본원으로 돌아가 무위진인의 정상에 올라 성법불이의 세계를 이룬분이 법연스님이다. 스님의 휘는 법련이요 속명은 한연호이다. 1926년 4월 21일생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서 아버지 청주한공 병수와 어머니 전주이씨사이에 막내로 태어나니 천성은 천명하고 영민하여 용모가 단정하여 이웃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였다고 한다. 부모님 사랑 극진하며 엄한 교육에 잘라서 효성이 남다르다고 하더라. 가연한 규수가 되니 혼기가 차매 20세에 육사 9기생출신 권태흥소위와 성혼하니 슬하에 두형제를 두어 행복한 군인가족 생활이었다. 195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