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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어 국방경비대에 자원입대하여 입즉효하고 출즉충하라는 모친의 교훈을 각골명심 혁혁한 공훈을 수립하여 위계가 누진 현 육군중장으로서 국방부관리차관보의 요직에 처해 있는데 귀향시에는 언제나 노모를 등에 업고 부친의 묘전에 나아가 성배하니 인근남녀가 이를 바라보고 ??하며 효자를 낳은 어머니요 충신을 낳은 어머니라고 장군의 모친을 부러워하였다 모친상을 당하자 의례치상하고 매삭망에 영전에서 생전에 녹음해 두었던 모친의 담화를 청취하면서 잃은듯 방황하며 눈물을 흘렸다 3상후에도 친영을 전지에서까지 봉안하면서 출입필고하여 사사여생지도를 다 하였고 귀향시에는 반드시 친산에 성배한 후 촌중부노를 예방하고 ?가를 제공하니 온 마을이 장군의 효행과 미덕에 감화되어 덕화촌이 되었다 아름답도다 장군의 효행이어 승순하여 부모의 뜻을 받들고 현달하여 부모의 끼쁘게하니 장군이야말로 가위 충을 겸한 효자라 하겠다. 부모지은이란 앙천망극이라 인자사친에 한이 없건만 오늘날의 효행의 대략을 이상과 같이 각하여 장군의 효행을 길이 포양하고 아울러 세상 모든 인자의 사친지도를 권장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