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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선생 동상 일제 식민강점기의 독립운동가이며 불교 시인인 한용운(1879~1944) 선생의 동상이다. 선생은 1904년에 강원도 인제 내설악산의 오세암에 출가하고 1905년 백담사에서 득도하였다. 게명 봉완이고 법호는 만해, 법명 용운이다. 1919년 3.1독립운동을 이끈 33인의 한 사람으로, 독립선언서의 공약3장을 작성하였다.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후 체포되어 3년형을 선고받았다. 1926년 시집 "님의 침묵"을 출간하여 저항문학에 앞장서고 민족혼을 깨우려고 노력하였다. 1944년 5월 9일 서울 성북동 심우장에서 66세를 일기로 입적하니 유해는 망우리에 안장되었다. 선생은 세상을 마칠 때까지 불교를 통한 애국 청년운동과 일제에 항거하는 독립운동사상을 북돋워 일으키는데 온 힘을 기울였다. 1962년 건국공로훈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