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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섭은 박매지 임봉구의병부대에서 활약했다. 지리산일대에서 일본군과 수차례 교전했으며 많은 전공을 세웠다. 1908년 10월 6일 청암면 안양리에서 일경및 일본군의 기습공격을 받고 교전끝에 전사했다. 박홍지는 고광순, 임봉구의병부대에서 활약했다. 특히 그는 전남 광양일대에서 총기와 탄약을 모집하는 활동을 했으며 군연락 책임자로 큰 역할을 했다. 그러던 중 적량면 동점마을에서 일본군 수비대와 격전을 벌이다 27세의 나이에 전사했다. 손몽상의병장은 1907년부터 지리산일대에서 박매지, 임봉구, 조기섭과 함께 의병부대를 조직하고 항일투쟁의 선봉에 섰다. 그러던 중 1908년 10월 6일 청암면(현 황천면) 안양리에서 일본군 수비대의 기습공격을 받고 30세의 나이에 교전 중 전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