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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매지(박인환)의병장은 일제를 이 땅에서 몰아내기 위해 1907년부터 지리산일대에서 고광순, 김동신의병장과 함께 일본군에 맞서 싸우다 맹활약한 경남지역의 대표적인 항일 의병장이다. 특히 박매지는 권석도, 임봉구와 함께 500여명을 지휘하며 일본군 수비대를 기습공격하여 큰 타격을 가했다. 그러던 중 1909년 진주시 대평면전투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 31세의 나이에 전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