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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장터 3.1운동기념비 국가보훈처 현충시설 43-1-9호 소재지 : 경남 하동군 화개면 삼신리 341-2 이 기념비는 1919년 4월에 하동군 화개장터에서 이강률(李康律 :1996년 대통령 표창), 임만규(林萬圭 : 1993년 대통령표창), 이정수(李汀秀 : 2002년 건국포장) 선생 등의 주도로 전개된 3.1독립만세운동을 영원히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하동군 화개장터의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4월 6일 쌍계사(雙溪寺) 승려인 김주석(金周錫).학생 정상근(鄭湘根).양봉원(梁奉源) 등이 일으킨 후 이강률.이정수.이정철(李正哲).임만규 등이 다음 장날인 4월 11일에 더 큰 시위를 전개하기로 약정하고 면직원들의 사임과 독립운동 참가 권고문을 작성하여 4월 10일 밤 면사무소 정문에 붙였다. 거사 당일인 4월 11일 정오경에 주도인물들은 화개시장에서 운집한 사람들과 만세시위를 하려다가 일경에 피체되었고, 이 일로 이강률.이만규 선생은 징역 8월, 이정수 선생은 징역 10월의 옥고를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