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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취지문 우리의 역사에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쳐 구국(求國)을 하신 위대한 분들이 많다. 자신의 몸을 던져 나라를 위한 분들의 공헌을 국민의 이름으로 빛내주어 보답하는 것은 후세들의 당연한 의무요 도리다. 1950년 6.25 한국전쟁으로 국토가 초토화되고 수많은 젊은이들이 애국의 선봉에 서서 조국의 번영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져 싸웠고 멀리 월남에서는 우방국으로 참전하여 대한 남아의 용맹을 떨쳐 국위를 선양하였다. 나라의 초석이 된 참전 용사들의 충절은 민족사와 더불어 영원히 빛날 것이며 인류 평화와 자유수호를 위한 숭고한 희생정신은 20세기 세계사에 영원히 기록되리라. 이에 하동군 재향군인회는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민족화합을 염원하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전쟁의 참상을 상기하고 참전 용사들의 불타는 애국심을 선양하기위해 6.25 한국전쟁.월남전.지리산지구유격전등에 참전하였던 군인.경찰.한청기동개.학도의용군 전사자의 명복을 빌고 길이 전승하여 후손에게 나라 사랑과 향토사랑의 귀감으로 삼고자 6.25 한국전쟁 격전지였던 하동전투 현장에 이 기념비를 세운다. 2003년 11월 일 하동재향군인회장 장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