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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이 있었다. 생각건데 이제도 외인침식의 여화로 분단되어 있는 강토 및 생령의 일부를 통합하여 영원한 발전을 도모하려면 오로지 임의 끼치신 그 얼을 이어받음으로서야만 가능할지라. 이에 오인은 임의 그 얼을 닦으셨고 또 그 실적의 터전을 이룩하신 이곳 약목에 돌을 세워 그 얼을 길이 나타내오니 동포여 임은 여기서 나서서 나라를 위하여 겨레를 위하여 적과 싸워 또 싸워 거꾸러서 다시 일고 넘어서 다시 돌아서 마지막 이기기까지를 바치신 그의 일생을 아아 동포여 서기 1971년 3월 일 / 2005년 8월 13일 이건 수립 / 풍산 류석우 지음 월성 최병찬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