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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전적기념관 이 곳은 북한군이 대구를 침공하기 위해 최후의 공세를 편 곳으로 여기 낙동강을 중심으로 우방군과 일대 격전을 치른 곳이다. 1950년 8월초 북한군은 5개 사단 병력을 다부동 전선에 집중투입, 8월 15일까지 대구를 침공할 기세로 발악적인 총공세를 가해왔다. 이에 미제1기병사단과 국군은 최후의 일각까지 고귀한 생명을 바쳐 처절한 격투 끝에 적의 공세를 분쇄하였다. 북한군은 9월초에 다시 낙동강 방어선을 돌파하여 대구를 침공하기 위해 최후의 총공격을 재개했으나, 유엔군의 우세한 화력과 과감한 반격으로 9월 중순에는 적의 주력을 섬멸하여 끝내 대구. 왜관선을 고수, 반격의 보루를 확보하였다. 이곳 왜관 전적기념관은 그때 그 현장의 교훈을 알리는 전쟁의 산 교육장으로 하기 위해 1978년 7월 1일 건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