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page


71page

백선엽 장군 전적비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불법기습으로 아군은 전략적인 철수와 지연작전으로 전선을 이끌어오다가 동년 8월에는 낙동강전선에서 피, 아가 대치하게 되었다. 당시 백선엽 장군은 국군 제1사단장으로서 예하 제11, 12 및 15연대를 이끌고 이곳 다부동전투를 지휘하였다. 동년 8월 14일로부터 한달동안 계속된 이 전투에서 장군은 지략과 용전으로 가산, 유학산, 수암산 일대를 공격해 온 적을 섬멸하였으니 이야말로 아군의 최종적인 부산 교두보를 결정적으로 확보한 것이라. 아! 이 찬연한 전적영세 불멸의 빛나는 성전이로다. 한편 장군은 병력과 장비가 적의 열세였은즉 비상한 응변으로서 보충하였고 부대장병의 훈련이 믿음과 단결로써 극복하였나니 오로지 절박한 국난을 혈투의 연속으로써 타개하였으며 그의 수용은 내외에 높이 선양하였노라. 이에 지방유지들은 뜻을 모아 당시 제1사단의 본부였던 이 자리에 불멸의 그의 전적을 세계 온 누리에 드날려 기리노라. 1973년 9월 18일 글 동명국민학교장 박태현, 글씨 석태 송석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