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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령들이여! 우리는 보았노라, 들었노라, 기억하노라. 이 곳 유학산 봉우리에 그리고 낙동강 기슭에 남긴 그 때 그 날의 거룩한 희생을. 고귀한 피의 발자국을 우리 겨레는 영원히 소중하게 간직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