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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전 2011년 10월 26일 수요일 4  육군22사단 수색대대는 최근 전 입 100일을 맞은 초임 소대장들을 대상으로 ‘임무수행계획 평가’를 실시했다. 최전방에서 창끝부대 임무를 수행하는 이들 소대장들은 성공적인 DMZ 수색작전을 위해 강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는 작전지역 브리핑 을 비롯해 각종 장비의 제원·분해 결합 및 예방정비, 소대원들의 신 상 등 소대장으로서 숙지해야 할 모든 사항이 포함됐다. 특히, 평가 에 참여한 6명의 소대장들은 여러 차례 부대의 작전지역 구석구석을 도보답사하며 브리핑을 준비했다. 또 부하를 압도할 수 있는 체력 을 길러 모든 소대장이 특급전사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개인 및 편제화기, 통 신장비 등의 교범을 탐독하고 수없 이 분해결합 능력을숙달했다. 게다 가 소대장들은 소대원들의 주소와 가족관계, 여자친구의 이름, 심지어 는 최근 감명 깊게 읽은 책까지 세 부적으로 답변하기 위해 소대원들 과 수시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번 임무수행계획 평가는 1차 에통과하는인원이극소수일만큼 요망수준이높았으며, 2차·3차재 평가를거쳐서야전원이합격할만 큼세심한부분까지초임소대장들 의 역량을 측정했다.  정준호 소위는 “임무수행계획 평가는 대대장과 소대원들 앞에서 실시해 부담이 됐지만 빠른 시간 내에 소대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 였다”며“부족한부분을스스로깨 닫게해주기때문에소대장으로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형복 기자 mercury@dema.kr  23사단수색대대는 지난 11일 부터 20일까지 대관령·오대산 등 백두대간을 따라 총거리 400 ㎞를 완주하는 대장정을 마쳤다. 행군에서는 대대원 전원이 행군 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대대는 완주를 위해 매일 집중 적인 체력단련과 뜀걸음은 물론 매주 완전군장 상태로 울타리 행 군을 실시해 근력과 체력을 강화 했다. 또 40㎞ 산악행군을 총5회 실시해 행군 능력을 지속적으로 배양했다. 우발상황과 안전사고 에 대비해지형정찰을실시, 행군 로와 숙영지를 철저히 숙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강경룡(중령) 대대장은 “대대 원모두가 하나가돼 자신과의 싸 움에서 승리하고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31사단 기동대대 장병들도 지 난 18·1 9일 전남 곡성에서 광주 까지 100㎞에 달하는 산악코스 를 무박 2일로 주파하며 ‘강한전 사’의면모를과시했다. 150여명 의 장병들은 18일 곡성을출발해 국사봉과 백아산·무등산·삼각산 으로 이어지는 험준한 산악코스 를 주·야간연속으로 행군한 뒤 단 한 명의낙오자 없이 19일 부 대로 복귀했다.  20㎏이 넘는 완전군장을 짊어 진 장병들은 굽이굽이 물결치는 가을 산자락을 수없이 오르내리 고야간에는한줌달빛에 의지해 무등산을 넘는 등 스스로의 한계 를 극복하며행군을완주했다. 또 6·25전쟁 당 시 무장공비토벌작 전이 이뤄졌던 화순백아산 전적 지를찾아조국을 위해 산화한선 배 전우들을 추모하고 조국수호 의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유대원(중령) 대대장은 “이번 행군을통해유사시 가장먼저출 동해 가장 위험한 작전을 수호하 는 기동대대 장병들이 전투형 강 군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 다 ”고 의미를 부여했다.  52사단은 산악행군을 경연으 로 발전시켰다. 지난 21일 체육 대회의 일환으로 산악급속행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개인전·단체전으로 구분해 진 행된 대회에는 120여 명의 장병 이 참여해 평소꾸준히단련한체 력과 부대 단결력을 유감없이 발 휘했다. 단체전은 팀당 11명으로 구성해 장교·부사관·병사로 계 급별 릴레이를 실시, 총 20㎞를 단독군장으로 질주했다. 이날 직 할대대표로출전, 단체전에서우 승한 기동대대 장병들은 대회 시 작직전까지 철야작전에 임했다. 부대 복귀 후 쉬지도 못하고 대 회에 참가했지만 평소 단련한 체 력과자신감으로부대원들이일치 단결해 우승의 짜릿함을 맛봤다. 정관(중령) 기동대대장은 “철 야작전 후 바 로 산악구보를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장병들 과 함께 땀 흘리며 가꾼 숲길을 돌아보며 뛰는뿌듯함에 몸이 한 결 가벼워 완주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가영 기자 kky71@dema.kr ÃÈÆ Ç ÄÁ ÉÂÅ 육군22사단 수색대대 초임 소대장 임무수행계획 평가 육군22사단 초임 소대장들이 ‘임무수행계획 평가’ 일환으로 편제장비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부대제공 작전지역구석구석답사등 세심한부분까지역량측정 육군23사단 수색대대 장병들이 백두대간을 따라 산악행군하면서 체력과 자신감을 배양하고 있다. 부대제공  육군36사단은 지난 21일 백호 훈련장에서 소부대 지휘관(자)들 의 전투지휘능력 향상을 위한 명 령하달 경연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핵심 위주의 명령하달 절차를 숙달함은 물론, 소부대 지휘관(자)들이 상급 지휘 관의작전의도를신속하게파악한 후부하들에게알기쉽게 전달하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열렸다.  경연대회는 중대장과 소대장, 분대장이 한 팀을 이뤄총 4개팀 이 연대와 직할부대 대표로 참여 했다. 평가는 즉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실전적 지휘관(자) 육성 차원 에서 침투 및국지도발 상황 시 나 타날수 있는 다양한 형태별작전 명령을 과제로 부여했다. 이에 참 가자들은 명령을 받고 실제로 임 무를수행하는부하들의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사판 제작과 작전수 행 간 지형설명, 아군의임무와지 휘관 의도의운용 능력 등 총 6개 분야에 걸쳐 평가를 받았다.  정복진(중령) 교육훈련참모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일사불란한 임무수행 을 위해 지휘능력향상이 얼마나 중요한지 참가자 전원이 몸소 체험할 수 있는좋은 기회였 다”고 말했다. 이형복 기자  육군65사단은 지난 20일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 도봉차량기지에 서 ‘201 1년재난대비 긴급구조종 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 는 의정부시와 의정부·노원·남양 주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경기북 부본부, 미2사단 소방대 등 19개 유관기관 26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도봉차량기지 종합관리 동과열차검사고에서원인불명의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이에 건물 일부 가 붕괴되고 열차가 탈선하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부 대는긴급구조통제단의임무를부 여받아 현장을통제하고차량기지 내·외곽 경계 등 최초 긴급활동을 실시했다. 이어 현장 치안을 유지 하는 등 다른 유관기관들이 재난 대응및 수습, 복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지원했다.  부대 관계자는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에 대비해 작전 을수행함으로써 국민의군대로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했 다”며 “민·관·군·경의 통합 대응 능력 또한 한층 향상시켰다”고 말 했다. 이형복 기자 E39C ÄÇF 6G0#Ã %% 육군각급부대가을철맞아잇따라산악행군 두뺨을 스치는바람이 서늘하게 느껴지는 이맘때는 한여름이 나 한겨울에비해산악행군하기에좋은시기다. 이런이유로 장거 리 행 군을 통해 체력은 물론 어떠한 악조건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배양하는 육군 부대들이잇따르고 있다. E13F # @& 'É !Å 3 육군36사단 명령하달 경연대회 열어 2 8A) B"7 육군65사단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편집심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