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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세 사람의 의인이 있다. -- 정인성, 신준섭, 장만기 -- 1997년 7월 21일 오전 변산해수욕장 교내 '라매들' 동아리 하계수련회에 참석 중이던, 전주고 1학년 학생 3인은 바다에 빠져 허우적이던 어린이 10명을 구출해 내고 끝내 물에 휩쓸려 숨졌다. 그 살신성인의 의로움을 기려 이 기념탑을 세운다. 2019년 10월 31일 전주교등학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