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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공원 기념비와 역사 바로알기 덕진공원기념비 '덕진공원지비'는 덕진공원의 완공과 공원 건설에 공이 많은 사람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일본인 전주읍장 후지타니 사쿠지록 1933년 3월에 세운것이다. 그러니 이 비석는 일제강점기에 일제통치정책에 적극 앞장섰던 친일부역자 박기순의 공덕을 찬양하고 있는 일재의 잔재이다. 이에 박기순의 친일행적과 우리의 부끄러운 과거를 후세들에게 역사적 교훈으로 남기고자 이 안내문을 세운다. 박기순(1857-1935) 박기순은 전주출신으로, 국권침탈 직후인 1910년 부터 2년간 전북 여산군수를 역임하고 전주 농공은행장, 중추원 참의, 조선박람회 평의원, 조선농회 도 상임위원등 각종 단체의 장과 임원을 역임하였다. 그 댓가로 일본 천황으로부터 목배와 공로패 그리고 대례기념장을 받는 등 부와 명예를 누렸다. 이러한 사실때문에 2002년 3.1운동기념일에 '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 모임'과 광복회가 그를 친일파로 규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