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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6.25사변후 산간 각지에 남은 공비들을 소탕하다가 장렬하게 죽어간 무명의 전우들 그들은 오직 내 향토 내 조국을 지키려는 일념 그리고 자유를 사수하려는 굳은 결의로 의롭게 싸우다가 이름없는 별들로 떠러져 갔나니 하늘의 높은 뜻 길이길이 여기 멈추어 그들의 아믈다운 혼 따스하게 어루만져 주시기를 빌며 부끄럽게 살아남은 우리들의 뜻을 모아 여기에 이 탑을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