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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 전후 지방좌익 세력인 공산당 인민위워회 분주소에서 공무원.종교인.지역유지 등을 잡아다 구타와 고문을 가한 뒤 잔인하게 학살하였고 외지로 피난을 나가지 못한 고령의 노인과 갓난아기, 어린이, 부녀자들을 적법한 절차없이 비무장 무저항 상태의 민간인을 빨갱이로 몰아 군경에게 집단 살해되었다. 1. 지방좌익 공산당 인민위원회 분주소에 끌려거 학살당한 지역을 살펴보면 동상면 신원리 원신마을 아래 괴비소 덜강에서 1950년 9월 26일 밤과 27일 새벽에 17명이 집단학살당하였고 구 동산국민(초등)학교 뒤구석들 새보들 등지에서 구 동상지서(당시 인민위원회 분주소로 사용) 뒷산에서 학살당하였다. 1950년 9월 20일 사봉리 묵계마을 아래 작은번개골 산 계곡에서 거인마을 아래 작은번개골 산 계곡에서 거인마을 뒷골 산 입구에서 용연마을 아래 송정이 위 산에서 5명이 구수마을 아래 계곡에서 사봉리 황조마을과 황새 목재에서 밤티재에서 수만리 학동마을 뒷산과 용연마을 구수마을 등 그 외에도 여로곳에서 총살하고 돌로 치고 죽창으로 찌르고 대검으로 목을 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여러곳에서 수십여명이 잔인하게 학살 당하였다. 2. 군경에게 좌깅 빨갱이로 오인되어 1951년 4월 25일 신월리 원신마을 주변 40여명을 화산면 성북리 경천 저수지 주변 중수골에서 총살하여 암매장 당하였고 1951년 4월 29일 원신월마을 주민 고령의 노인 갓난아기 어린이 부녀자 30여명이 구 동상국민(초등)학교 옆 논에 모여놓고 집단 총살다하였으며 수만리 단지동마을 천변에서 고령의 노인 3명이 총살당하였다. 동상면 원산마을에서 주민 여러명이 빨치산에게 잡혀 끌려가던중 고산면 삼거리에서 화산면 종리간 중간지점에서 군경들의 급습으로 주민 여러명이 총맞아 사망하였고 용연마을과 구수마을에서도 노약자들이 총살당하고 광주수용소(광주교도소)로 끌려가 사망하였으며 이 외에도 여러곳에서 총살 당하였다. 3. 동상면 민간인들이 지방좌익세력인 공산당한테 학살당하고 군경에거 좌익으로 오인받아 억울하게 희생당한 민간인 중 127명이 신원이 확인되었고 미확인된 민간인 중 이름도 없는 갓난아기, 어린이, 노약자, 부녀자 등 전가족이 희생된 분들이 상당수가 있으므로 희생자 수는 150여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바 억울하게 희생당한 분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면민들의 뜻을 모아 추모비를 건립하였다. 서기 2023년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