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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39 지난 60년 간 쌓아 온 각 군의 능력과 전통을 하나로 녹여 명실상부한 합동군 으로 성장해 주기 바랍니다. 국방개혁의 최종 목적은 무엇보다도 전투형 군입니다. 적의 도발에 맞서 언제라도 용감하게 싸울 수 있는 군이 되어야 합니다. 평화와 안보는 첨단무기만으로 지킬 수 없고 돈으로도 살 수 없습니다.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는 항재전장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어떤 난관에도 굴하지 않는 굳센 기개만이 평화와 안보를 지킬 수 있습니다. 군이 군다운 군으로 거듭날 때 국민은 마음 편히 생업에 종사할 수 있습니다 . 사랑하는 지휘관과 장병 여러분, 천안함 용사 유가족들 중에는 아직도 차마 바다를 보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의 눈물을 씻어주고 바다를 되찾아 주어야 합니다. 나아가 서해바다를 동북아 평화와 번영의 바다로 만들어야 합니다. 나는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지휘관과 장병 여러분께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필사즉생의 자세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서해 NLL 수역을 튼튼히 지켜 주십시 오 . 평화와 통일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대들보가 되어 주십시오. 사령관과 모든 장병들에 대한 깊은 신뢰와 함께 서북도서방위사령부의 무운장구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 6. 15. 대통령 이 명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