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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임하였으며 그 이재민의 구호에도 힘썼다. 또한 소방시설의 완비가 급선무임을 깨닫고 재임중에 4대의 소방차를 구입하였다. 이어서 구 청사가 협소하여 이의 신축이 당면한 과제였는데 1981년에 다행이 당국의 배려로 1500만원의 예산이 확보되었으나 그 예산으로는 소기의 청사를 신축할수없었다. 이 대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백방으로 주선하여 3000여만원의 자금을 조성하는데 성공하여 현재 볼수있는 바와 같은 연건평 150여평이나 되는 웅장한 청사를 준공하여 명실상부한 대소방대의 청서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또한 평소에 대원을 영도함에 있어서는 함심단결을 이념으로 하여 대원의 애경사를 비롯한 일이 생겼을 때에는 솔선하여 전대원을 이끌고 가서 그 일을 무사히 마치게 하였다. 이와 같은 영도력에 감화되어 당초에는 50명의 정원에 미달되였던 대원이 자진입대를 희망하여 현재는 170명의 대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이 대장의 공적은 당국에서도 인정받아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상패를 받았으며 또한 전라북도지사와 내무부장관으로부터도 각각 표창을 받은바도 있었다. 이와같은 이대장의 공적을 잇기위하여 우리 대원일동은 조그마한 정성으로 이 사실을 돌에 새겨서 후세에 전하고저 이 비를 세우는 바이다. 서기 1982년 3월 일 부안소방대원 일동 竪(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