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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의용소방대장 이희람(李羲濫) 공적비 부안의용소방대장 이희람은 1973년 4월 부터 1982년 3월까지 의용소방대장으로 재임하며 군민의 재산과 인명 보호에 확고한 사명감으로 매진하였다. 화재 예방과 신속한 진화에 임하였으며, 이재민의 구호에도 힘썼다. 또한 재임중 4대의 소방차를 구입하였고, 협소한 소방청사 신축을 위한 자금을 조성하여 소방청사(구 부안소방서) 신축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 대장은 그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으로부터 상패를, 전라북도지사와 내무부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이와 같은 이 대장의 공적을 기념하기 위하여 1982년 3월 부안의용소방대원 일동이 정성을 모아 이 공적비를 세우고, 새로 신촉한 부안소방소 청사로 2017년 이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