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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기념탑 봉헌문 1950년 6월25일 동족상잔의 피어린 격량이 평화롭던 이 마을까지 엄습하였다. 공산주의 자들은 기독교인 반동은 씨를 말려야 한다" 며 1950년 9월10일부터 10월26일사이 어린아이에 이르기까지 두암교회 성도 23명을 마을 곳곳에서 죽창과 총,칼,돌, 몽둥이로 잔인하게 학살하였다. 그 중에 운임례 집사는 목에 칼을 받으면서도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믿음을 지켰으니 그는 김용은(목사), 김용칠(목사)등 5형제의 머머니로 한가족 6명과 친척 16명과 함께 장렬히 순교하였다. 이에 성결교단은 이 장한 순교자들을 추모하며 그들의 순교신앙을 기리기 위하여 이 기념탑을 세워 주님 다시 오실때까지 이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