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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독립과 건국의 역정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젊은 넋을 불살으리시다가 4283년 2월 12일 불순세력에 의해 희생되신 대한청년단장 김낙인 선생의 그 숭고한 지사정신을 영원히 기리기 위하여 모두의 뜻을 모아 이 비를 세웁니다. 단기 4294년 9월 주덕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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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인 (金洛寅:1913~1950) 1913년 화곡리 계막에서 태어나 생애를 이곳에서 마치신 분이다. 그는 1945년 해방이 되면서부터 바로 대한민국을 위하여 대한독립촉성국민회(大韓獨立促成國民會) 충주군 지부회장과 대한청년단(大韓靑年團) 충주군 단장을 역임하면서 오직 국가만을 위하여 헌신하신 분이다. 또한 1945년 해방이 되자 마을에 있는 헌집을 구하여 공회당을 설립(작은 학교)하여 계막마을과 인근 마을의 문맹자를 모아서 우리나라 국어와 역사 등을 가리키는 일도 하였다. 또한 조국의 독립과 건국의 역정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젊은 넋을 불사르시다가 1950년 2월 12일 불순세력에 의해 희생당하신 분으로 그 숭고한 애국정신과 애향심을 기리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뜻을 모아 주덕중학교에서 그의 11대 조부 효자 정려문 옆에 1961년 9월 3일 애국투사 공적비를 세우게 되었다. 출처 : 주덕읍지 82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