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page


112page

조국 대한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하여 반공대열에서 젊은 날의 우국충정을 아낌없이 다바치고 떼지은 붉은 무리 삼천리 금수강역을 동족상잔의 붉은 피로 얼룩지게 했던 6.25 참극에 아깜게도 목숨마져 다한 이선규 목계국민회의 위원장 권중대 동부위원장 변용출 동감찰부장 김용기 목계청년단장 홍선식 동부단장 박삼수 동 동원부장 제위의 무덤앞에 삼가 이 비를 세워 살아서는 나라사랑의 지성을 다했던 그 불요의 넋을 죽어서는 조국수호의 화신의 명복을 길이 기리고 손모아 비는 뜻을 역어 새기노니 이곳에 발길을 멈추는 뒷사람으로 하여금 다시 한번 반공의 마음과 몸가짐을 가다듬어 6지사의 남긴 뜻을 영세토록 잊지않게하여 재전의 령을 위무코자 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