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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용사 사적 오호라 조국의 수호신으로 산화하신 5용사여 몸은 비록 가시었으나 그 이름과 공훈은 천추만세에 길이 빛날것이외다. 5용사는 8.15해방후 사회혼란한 질서를 바로잡고저 경찰에 투신하여 순경으로 감물지서 근무를 피명받고 한 경찰이 사회질서유지에 헌신노력하여오던 중 서기 1950년 5월 12일 오전 10시경 감물면 매전리 양살매기고개에 무장공비 30여명이 출몰하였다는 정보를 접하자 용약출동하여 전기 장소에 이르는 찰나 돌연 적의 공격을 받고 한시간여에 긍한 치열한 교전끝에 적 사살2명의 전과를 남기고 애석하게도 중과부적으로 전원이 장열한 전사를 하였도다. 당시 공훈을 추모하여 경위로 추서 발령되었으나 기후 전적을 길이남길바없든차 괴산군내 경우들의 주선으로 충혼비가 건립도여 오용사의 위국충열의 의기와 빛나는 공훈을 길이 전하기위하여 사적을 이에 명기하노라. 부기 고 최병린묘는 음성으로 이장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