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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체험관 건너편 도로변에 방치되어 있던 김희중 선생의 기념비가 옥천군의용소방대의 지원으로 이전됐다. 장소는 최근 새로 마련된 금강수변안전전문대 사무실 옆(읍 하계리 78-1번지 일대)이다. 김희중 선생은 읍 하계리가 고향으로, 우리 지역에 의용소방대를 조직하고 초대 대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특히 주민들이 한해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곡식을 나눠주는 등 선정을 베풀기도 했다. 이에 의용소방대 대원과 주민들은 그의 뜻을 기리고자 1964년 상계리31-10 일대에 ‘자선적덕 교화공로 기념비’를 세웠다. 그러나 그동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기념비는 잡초에 둘러싸여 방치된 상태였다. 이에 옥천군의용소방대 연합대(대장 박인현)는 지난 1월22일 예산 50만원을 투입해 기념비를 금강수변안전전문대 사무실 옆으로 이전했다. 출처 : 옥천신문 2022.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