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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뒤에 자신도 그 아래에 묻혔다. 향년은 84세였다. 오호라 이 한산이씨조 자손 3대에 걸친 항일사적은 참으로 거룩하다. 멀리 목은 아계와 같은 명현석보가 이 가문에 긴 원류를 이루었고 지금 이 조자손 3대의 거룩한 정신이 그 속에서 나왔지만 이 어찌 한 가문만의 빛이 될 뿐이리오 실로 이곳 예산에 깊은 뿌리가 되어 민족정기를 발산시킴으로써 이 고장이 나라의 발전에 끊임없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1997년 9월 일 대한민국 학술원회장 민족문화추진회장 여주 이우성 삼가 지음, 진양 하한식 삼가 씀, 경주 이재영 삼가 새김 수당 이남규 선생 기념사업회가 충청남도와 예산군의 보조를 얻어 이 비를 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