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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예산소방서의 설치는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지역 의용소방대원을 비롯한 예산군민들의 열망과 노력으로 2003년 12월 20일 개서하였고, 이 비는 열악한 여건하에서 소방서를 유치하는데 공적이 특별한 최길재(1941년생)님은 현재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주교리에서 처 박상록과 3남이 함께 거주하시며 대한민국의용소방대연합회 수석부회장 및 충청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역임하고 계시다. 최길재님은 1969년 의용소방대에 입문하여 35년간 화재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살신성인하는 정신으로 예산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셨고 청소년 선도등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바가 특별하여 대통령표창 3회와 장관표창 4회등 총 10여차례에 걸쳐 정부포상을 받았다. 특히 예산소방서 설치승인부터 개서에 이르기 까지 물심양면적인 지원과 소방의 오랜 염원인 소방방재청의 조직이 2004년 3월 2일 입법추진되기까지 노력하신 소방사랑의 정신은 모든 소방의 표상이 된다. 이에 대하여 그 존귀한 뜻 또한 고이 간직하며 후대에 알리고 높이 기리고자 이 비를 세운다. 2004년 6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