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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해병대 중위의 자료를 조사하던 중에 놀라운 것을 알게 되었다. 이장원 중위는 3대가 모두 독립유공자이신 수당 이남규 선생의 증손자이셨다. 4대가 나라에 헌신하신 가족이시다. 증조부는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받은 수당 이남규 선생이며 조부는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으신 이충구 님, 부는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으신 이승복 님이다. 앞페이지에 있는 수당 이남규선생 3대항일투쟁 사적비와 아래 앨범에서 같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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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대의사 한내장4.3독립만세운동기념탑, 인한수의사 현충비, 의사 장문환의거 기념비, 윤봉길의사 사적지 사당 충의사, 배용순여사 묘소, 기념관, 매헌윤봉길의사 사적비, 어록탑, 저한당 윤봉길의사의거기념탑, 동상, 도중도 광현당, 매헌악강유허비, 부흥원, 춘암상사 박인호유허비, 관작리 동학농민전투 전적지, 수당 이남규 고택, 기념관, 수당선생 순절의 땅, 김한종의사 생가지, 기념관, 사당 광복사, 양세정려문, 김한종의사 애국지사 묘역(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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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중위는 1929년 2월 12일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4월 해병사관후보생 5기로 입대하여 같은 해 9월 소위로 임관했다. 임관 후에는 적 후방교란과 해안봉쇄작전을 수행하는 해군을 엄호할 목적으로 창설되어 함남 영흥만 봉쇄선상의 요충인 5개 도서를 장악하고 있던 해병 독립42중대 소속 황토도(黃土島) 파견소대장으로 부임하여 최전선에서 적과 대치했다. 당시 황토도는 아군의 해상 봉쇄선상의 주요 요충지로 북한군은 이 거점을 점령하기 위해 수차례 기습공격을 감행해왔다. 1951년 11월 29일, 이장원 소대장은 또다시 침공한 북한군 제25여단 1개대대 규모의 병력을 맞아 소총사격을 집중시켜 적의 해안접근을 저지했으나 숫적으로 우세한 북한군이 황토도에 상륙하자 치열한 교전을 하게 되었다. 교전 중 무전기마저 적탄에 파괴되어 본대와 교신이 두절, 아군의 지원조차 기대할 수 없게 된 악조건 하에서도 이 소대장은 대원들을 독려하며 적을 격멸하던 중 진내에 떨어진 적탄에 부하 3명과 함께 전사했다. 소대장의 최후를 목격한 대원들은 분기탱천하여 분대장의 지휘 하에 모든 화력을 집중시킨 끝에 적군을 물리치고 진지를 사수했다. 이로써 3차례에 걸친 북한군의 황토도 기습공격은 모두 실패로 돌아갔으며, 이장원 소대장은 목숨을 바쳐 황토도를 지킴으로써 적의 해상보급로를 차단하는데 결정적인 전공을 세웠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계급 특진과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했다. 출처 : 국방부 2005년 ‘2월의 호국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