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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곤 소방령(1961.4.2~2016.12.3) 이 소방령은 25년간 화재현장에서 일해온 소방관이었다. 평택소방서 포승 119안전센터장을 맡고 있던 그는 2015년 12월 3일 서해대교 2번 주탑 케이블 화재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화재진압작업을 하다 순직하였다. 1995년 삼풍백화점 사고, 2001년 평택항 수상 인명구조, 2006년 서해대교 29중 추돌사고, 2013년 코리아냉장 창고화재 등 대형 재난현장에서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앞장서서 활약한 바 있다. 화재현장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속에서도 늘 뜨거운 마음으로 동료와 친구와 이웃을 먼저 행각했던 모범적인 소방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