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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나무 '왕버들' 이 나무는 약 60년이상 수령으로 추정되는 왕버드나무다. 1984년 대전교도소가 유성구 대정동으로 이전해 가면서 교도소안 연못가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겨 심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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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억하네 1950년 7월 산내 골령골로 오랏줄에 묶여 끌려가던 수많은 사람들...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 아직도 진실을 밝혀지지 못했어 나는 기억하네 1950년 9월, 수많은 이들이 참혹하게 죽어간 모습 짐승처럼 학살된 사람들... 그들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아 나는 보고있네 사방에서 돋아나는 푸른 새싹들 재잘거리는 아이들 우렁우렁 유쾌한 청소년들 여유롭게 산책하는 노인들 나는 바라네 이 평화가 오래토록 계속되기를... 2010년 12월 25일 자립형지역공동체사업단 중촌마을역사탐험대 그루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