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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산내골령골 민간인 집단희생지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한국전쟁민간인 집단 희생자 전국평화위령공원 예정지) / 골짜기 전체가 학살터였다 이승만 정부는 1950년 6월말 부터 1951년 초까지 이곳 대전골령골에서 민간인 4,000~7,000여 명을 학살하였다. 이승만 정부를 비판, 반대한다는 게 이유였다. 증언에 따르면 암매장지가 8곳에 달해 골령골 전체가 죽음의 골짜기였음을 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