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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남아의 의기는 울부짖더라 불굴의 3월 8일 부정과 마주섰던 4.19 이 동산에 자란 손중근 이기태 고병래 세송이 봉오리여 사나운 비바람에 못다금 핀 채 서울에 흩날려 지더니라 아아 수련은 조국으로의 마음은 이들에 길이 머므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