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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열사 마리아 선생 상 이십세기초엽의 여성지도자요 교육자요 애국자이며 돈독한 기독교신자인 순국열사 김마리아 선생은 1892년 황해도 장연에서 태어났다. 정신여학교를 마친 후 모교에서 교편을 잡다가 일본에 유학 2.8 독립선언에 참여하였고 항일단체 결성의 사명을 띠고 귀국 대한애국부인회를 조직하였고 3.1운동에 앞장섰다가 투옥되었다. 일제의 모진 고문으로 불치의 병을 얻어 신음하다가 스코필드 박사의 주선으로 병보석 중 동지들의 도움을 얻어 일제의 감시망을 뚫고 중국으로 망명하는데 성공하였다. 미국 유학 중에도 독립운동은 멈추지 않았으며 귀국하여 원산 마르다윌슨신학교에 재직하다가 옥고 중에 얻은 신병이 도져서 애석하게도 1944년 3월 13일 53세를 일기로 소천되었다. 1989년 3월 김마리아동상건립위원회, 정신여자중고등학교동창회, 광산김씨종친회대표 김우중 세움 연재 예원숙=소조 눈메 한감수=글.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