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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못의 유래 조수2리 설촌은 1810년경 전주이씨 일가가 현 저지리 수동옆 용선달리에 입주한 것이 설촌의 시작이며, 다시금 우리 고향 조수리 주지동에는 1864년도경 제주양씨가 입주하여 주민의 노력으로 산아래 우물을 찾아 물을 영구히 보존되고 식수로 이용할 만한 곳이 적정하다고 인정됨에 따라 속칭(오름허리) 정하여 복구하고 사용하던 바, 지금에 와서 각 성씨가 입주하게 되었고 연못토질이 황토와 송이가 섞여 붉게 보이므로 붉은 못이라 부르게 되었고 마을 주민은 물론이며 극심한 가뭄에는 이웃마을에서도 식수로 사용하였으며, 조수리 신성동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1975년까지 식수로 사용하다 1975년 5월 10일자로 행정상의 조수리로 전해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