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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배움의 터전(옛 오라공립국민학교 터) 오라동에 학교가 없어 배움의 길을 걷고자 하는 많은 청소년들이 배우지 못함을 안타깝게 여긴 마을 유지들이 학교 부지를 마련하여 1946년 2월 1일 이 곳에 "오라공립국민학교"를 개교하였다. 그러나 4.3사건의 발발로 학교가 불타고 교직원이 순직하는 비운을 당하자 1948년 12월 6일 자진 폐교하게 되었으며 그 후 오라2동 1380번지(현 오라초등학교 부지)로 옮겨 "제주남국민학교 오라분교"인가 과정을 거친 후 1951년 9월 14일 "오라국민학교"로 승격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