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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6.25동란때 국군에 입대하여 나라를 위하여 꽃다운 젊은 목숨을 바치신 연초면출신 35인의 호국영령이 잠드신 곳이다. 1953년 당시의 연초면장 옥치근씨를 비롯하여 면내 유지들과 유족들이 뜻을 모아 여기에 터전을 잡았다. 그 후 40여년의 세월을 보낸 이 묘역이 허물어지고 초라하여 새로운 조경이 절실하게되어 1995년 윤현수의원과 배상천면장을 위시한 면내 유지들이 충혼묘지 새 조경운도을 추진하여 거제시의 자금과 유지들이 성금을 모아 비를 세우고 석축을 쌓고 잔디와 나무를 심어 새롭게 이 묘역을 단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