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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포 군경합동 충혼탑 이곳은 6.25전쟁 기간에 전사한 이 고장 출신 전몰용사 95인의 호국영렬을 모신 곳으로, 거제시는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애국심과 애향심을 후대에 널리 계승시키고 나아가 그들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신민들의 성금을 모아 1954년 「장승포 군경합동 충혼탑」을 건립하였다. 6.25전쟁 기간 거제시민은 고향을 지키기 위해 북한군의 침략에 맞섰으며, 많은 젊은이들이 1950년 6월 25일 남침이후 3년간의 전쟁동안 아군의 후퇴와 방어, 반격과 북진, 38선 인근의 고지쟁탈전, 공비 토벌작전 등에서 조국을 지키다 전사 또는 부상을 당하였다. 매년 6월 6일 현충일에는 이곳에서 호국영령들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유족과 기관단체장, 그리고 동민들이 참여 하는 추념식 행사가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