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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경위 안칠범 외 8명은 1963년 7월 24일 때아닌 태풍 샤리호와 심한 폭우로 이곳 뒷산이 붕괴의 위험에 직면하자 상록에 자리잡은 6호 70명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여 밤을 낮삼아 지켜 오다가 동년 동월 25일 8시 5분 무심한 마의 사태로 숭고한 사명을 이루지 못하고 애석하게도 꽃다운 청춘에 순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