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銃(총) 맞은 나무 1945년 해방 이후 미군정시대 남한에서 결성되었던 공산주의 정당인 남조선노동당은 전국에 야산대를 조직하여 무장투쟁을 하였고 거제에도 야산대가 있었다. 이 나무는 1949년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군과 경찰의 야산대토벌작전 중 사형집행과 함께 총을 맞은 것으로 일운면 지세포리 775-4번지에 있었던 것을 지난 2013년 이곳으로 옮겨 심었으며, 지상에서 2m에 이르는 옹이 같은 부분이 당시 맞은 총탄의 흔적이라 전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