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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시 산방산 기슭아래 영기를 받어 한박달 꽃봉오리 피려다 말고 정의의 총터에 쓰러진 그대 고닲은 호흡이 내 가슴을 저민다 직정! 그대들은 가고 말았구나 통일오고 평화가 온 그 날엔 삼천리 무궁화 송이송이로 못다한 삶을 노래하라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