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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등록문화재 태백경찰서 망루 (太白警察署 望樓) 이 시설물은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과 공비 침투에 대비하여 건립한 것으로, 초소와 망대 역할을 하였다. 무장 경찰관이 이곳에서 근무하면서 비상시에는 종을 울려 위험을 알렸다. 원형 망루는 2층으로 되어 있는데 각층에는 밖을 내다볼 수 있는 창이 사방으로 나 있다. 바닥에 네모지게 구멍을 내어 사다리를 놓고 2층을 오르내렸다. 빨치산과 공비 토벌이라는 근대화 과정의 혼란스러움을 엿볼 수 있는 시설물이다. 출처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