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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정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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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산 섭자락 느티 음.양지 마을 분기점에 있는 곡계굴은 1951년 1월 20일 오선 10시경 미군 폭격에 의하여 마을 40여포는 전소되고 쥔 200여명과 함께 피난중인 양민 300여명이 억울하게 참살 당하신 석회암 자연동굴입니다.
반세기가 넘도록 원통한 신원을 풀지도 못하고 구천을 떠도는 원혼들의 해원을 위하여 2006년 4월 28일 정부의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조사 개시를 결정한 통한의 역사 현장이기도 합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명복을 빌며 온누리에 진정한 평화와 인권이 존중되는 세상을 열어가는 길에 동행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