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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화해위는 2008년 5월 진실규명 결정을 내리면서 "무연고 희생자를 포함한 전체 희생자는 200명을 상회한다"고 설명했다. 폭격 종료 후 마을 주민들의 주검은 웅덩이 등에 숨어 있던 가족들이 수습했지만, 무연고 시신(피란민)은 방치돼 있다가 두 달 뒤 영춘면사무소가 수습해 방화선 등에 매장했다. 이들 무연고 희생자 유해는 1970년대 후반 야산 개발사업 과정에서 현 매장지로 옮겨졌다. 그 후 2022년 3월에 유해는 재 발굴하여 세종시 추모의집`에 안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