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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심일(沈鎰)소령은 1949년 5월 23일 육사8기로 임관 6사단 7연대 대전차포중대 2소대장으로 근무중,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6월26일 춘천북방 옥산포전투에서 육탄공격으로 적 전차4대를 격파하는등 조국의 승전을 위한초인적인 용맹성을 발휘하였다. 1950년 1월 26일 영월지구 전투간 제7사단 수색중대장으로서 성공적인 차후작전 준비를 위해 작전지역 정찰임무를 완수하고 부대로 복귀하던중 적 경계부대와 마차리에서 조우하여 교전중 장렬히 전사하였으며,1951년 10월 15일 그의 공적이 인정되어 1등무공훈장인 태극무공훈장을 수여 받았다. 건군 50주년에 즈음, 우리는 "위국헌신"의 정신으로 조국을 구한 고인에 대해 숭고한 "살신성인"의 뜻을 기리고 후세에 귀감이 되도록 고인의 혼과 얼이 숨쉬는 이곳에 삼가 비를 세운다. 1998.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