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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순학대위 영전에 산새같이 날아왔다 산꽃처럼 저버렸네 명봉산 아침 저녁 산새들 노래하고 넋인들 차마어이 이땅을 떠나리오 포복산 봄 가을에 산쪽이 피어나면 푸른숲 바라볼적마다 그대 이름 외우리 대대로 이고장 겨례들 그대이름 외우리 노산 이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