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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골병단은 1951년 1월 28일 창설된 한국최초의 유격부대로 640명이 결성되어 대구, 영천, 평창, 인제, 설악산 등 산간지역의 적진후방을 교란하는 전공을 올렸다. 그후 1951년 3월 하순경 설악산에서 북한군 1개 사단으로부터 협공을 받아 보급이 두절되어 일주일간 산야를 행군하며 적에게 저항하다 많은 전우들이 굶거나 동사하였다. 1986년 6월 당시 대원중 생존자와 유족들이 이들의 명복을 빌고 전적을 기리고자 대한유격참전동지회와 육군 제2307부대에서 이 비를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