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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성비 육군본부 직할 백골병단 참전장병이 조국의 평화와 자유를 위한 6.25 한국전쟁에서 혁혁한 무훈을 세웠으나, 악전고투 끝에 함께 싸우던 전우 360여명이 유명을 달리하는 쓰라린 역경을 겪었으며, 개선 장병의 뜻과 육군본부의 지원으로 백골병단 전적비를 건립하고 이어서 국가보훈처 지원으로 무명용사 추모비와 살신성인 윤창규대위의 충용비를 세웠노라... 그리고, 10여년이 흐른 오늘 우리들이 참전중 북진 최종점인 이곳의 청소년과 장병의 자녀에 대한 애국, 애족의 정신 함양및 조국수호의 투철한 정신을 후대에 계승 발전케 하고자 참전 노병들이 어려운 여건을 무릅쓰고 스스로 성심으로 참여하여 억만금과도 비유할 만한 성금 5천500여만원을 기금으로 영구히 이 사업을 계승케 하고자 하니 꿈을 가꾸는 우리 학도들은 물론 애국국민 모두는 이 거룩한 뜻을 외면하지 말고 격려할지어다. 용대 백골 장학회. 육본 직할 백골병단 기념사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