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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DMZ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 - 28 - 3.4. 접경지역 3대 모델화 사업 그동안 접경지역은 분단으로 인한 국토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었지만 앞으로 다가올 남북통일시대를 내다볼 때, 남북통일의 전진기지, 생태계의 보고, 관광과 역사의 장으 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강원도는 통일을 대비하는 공간적 역할 수행, 자연생태계의 체계적 보전과 효율적 이용, 낙후지역의 균형개발 등을 위해「접경지역 3대 모델화」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3.4.1. 철원 평화·문화 ∙ 광장 조성 평화 문화광장은 2009년 완공예정으로 철원군 동송읍 강산리․중강리․흥원리 일 대의 27만 4,000㎢에 사업비 393억원을 투자하여 역광장, 평화광장, 역사박물관, 생태 연구소, 야외역사전시장 등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사업추진배경은 한반도의 중심부이며 남북간 가교역할의 최적지인 철원지역에 한민 족 공동체의 터전을 마련하여 민족번영의 기틀을 다지고, 남북 공동발전 초석 마련을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역사ㆍ문화유적ㆍ생태환경ㆍ평화 등 주제가 있는 미래를 대비한 DMZ 지역의 주요 관광목적지로서 역할을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 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3.4.2. 고성 남북교류 타운 조성 남북교류타운은 고성군 현내면 명호리, 송현리 일대에 2007년 완공예정으로 총사업 비 479억원을 투자하여 남북교류센터(공연장, 연회장, 중․소회의실 및 기획전시장 등)와 DMZ 박물관(DMZ 관련 생태․동식물 및 역사표현), 평화의 문(전망․휴게 공 간)등을 주요 시설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사업 추진배경은 남북 자유왕래 및 통일을 대비하여 DMZ를 세계적 역사ㆍ문화 명 소로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남북교류타운이 완공되면 남북간 문화의 동질성과 이질 성을 체험하는 문화교류와 교육의 장으로서 기능을 할 것이며, 동시에 설악ㆍ금강산 등 동해안 관광자원과 연계한 동해북부권 관광거점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