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Ⅴ. 강원도 DMZ 관광 활성화 방안 - 95 - 영하는 향토음식점을 전문화하여 농촌체험과 병행하여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안보관 광은 주로 반나절관광으로 이루지고 있는바, 오전 코스가 끝나고 점심식사를 주민들 이 운영하는 향토 음식점을 이용하여 주민소득과 연계하고 있다. 강원도 민북마을들 중에는 토마토나 오이 시설재배를 하고 있는 철원군 마현1리를 비롯하여 철새도래지인 양지리 마을 등 다양한 친환경농업을 하고 있는 마을을 중심 으로 농촌체험 및 슬로우푸드 마을로 육성하여 DMZ 관광이 주민소득과 직접 연계하 는 전략이 필요하다. 4.2. DMZ 체험관광 육성을 위한 주민교육 관광객들이 가장 원하는 DMZ 관광 체험프로그램은 생태체험이고 그 다음이 근 대․역사문화, 안보․전적지, 병영체험, 농촌체험 순이다. 그러나 이러한 체험관광은 일반 체험관광과 차별화가 어렵기 때문에 강원도 DMZ 관광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민북지역 문화특색을 강조하고 주민들이 프로그램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방안의 모색 이 필요하다.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지역소득과 연계하려면 지역주민이 직접 프로그램 운영에 참 여해야 하며 DMZ 관광자원과 관련된 내용을 학습해야 하는 것이 전제조건이다. 그러 나 민북지역 주민들은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노령화로 인해 교육 참가 및 체험 프 로그램 운영 참여가 가능한 수가 많지 않는 것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민북지역뿐만 아니라 DMZ 인근지역의 주민들도 DMZ 관광과 연계한 체험관광을 운영할 수 있도록 마을 단위 지원을 해야 한다. 또한 지역의 청소년 수련원이나 통일교육수련원과 협력하여 주민을 위한 체험 관광교육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도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안보관광에서 DMZ 관광으로 개념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DMZ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된다면, 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체험프 로그램 도우미 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DMZ 전문 해설사가 전체적인 체험프로그 램을 운영하겠지만, 지역소득과 연계된 분야와 지역의 독특한 문화에 대한 설명, 또는 생태환경에 관한 내용은 지역주민이 직접 운영도우미 역할을 할 때 성공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