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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의 형제 쪽빛보다 더 푸르른 젊음과 소중한 생명 나라위해 장렬히 바친 형제여! 총탄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큰 무공 세우시고 쓰러졌건만 찬서리 비바람 속에 동생 홀로 남겨진지 어언 60년.... 호국의 기운되어 차고 넘침니다. 이제는 조국의 품 안에서 함께하며 편히 쉬소서. 우리는 님들을 가슴에 묻은해 '호국의 형제'라 부르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