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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광복과 자유수호 그리고 경제발전을 위해 도도히 한길을 걸으시며 푸른 머리 백발 되도록 평생을 바치신 당신 이제 하늘의 부름을 받아 여기 잠들다. 편히 쉬소서 우리 그리움 끝에 다시 만날 때까지···